조일출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파주일출 조일출 출마 인사드립니다.
저는 지난 18일 21대 총선 파주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지지자분들과 시민분들 덕택에 잘 마쳤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자리는 제가 왜 파주갑 국회의원에 출마했는지 시민분들과 언론인 분들께 말씀을 올리고자 마련한 자리입니다. 방문해 주신 많은 언론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 우리 파주는 조그마한 빛조차 들어올 수 없을 만큼 모든 것이 실타래처럼 얽히고 설켜 꼬여있습니다.
서울의 1.2배나 되는 거대한 파주는 북파주 남파주로 나뉘어 격차는 더욱 심해지고 입주가 시작된지 20년이나 되는 운정신도시 교통은 여전히 열악하고, 새로운 일자리는 더 이상 없는 이름뿐인 신도시입니다. 그나마 지역 유일한 일자리인 LG디스플레이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하고 있어 그야말로 우리 파주가 정말 심각하고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하철 3호선 대화역~운정 연장이 올 초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에서 탈락했습니다. 3기 신도시 발표당시 광역교통확충계획에 지하철 7호선 포천연장은 면제되어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지하철 3호선 대화역~운정 연장은 탈락된 것입니다.
지난 11월 경기도가 다시 지하철 3호선 대화역~운정 연장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시켜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2021년 4월에나 최종 결정된답니다. 그리고 이후 다시 국가재정법에 의한 예비타당성검토를 통과하거나 면제를 받아야만 합니다. 이런 상태라면 지하철 3호선 대화역~운정 연장은 신도시 입주가 20년이나 되었지만 아직도 너무나 먼 끝없는 기약입니다.
국가균형발전과 파주지역 발전을 위해 GTX A노선이 문재인대통령의 강한 의지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에 포함되어 착공되었습니다. 2023년 반드시 당초 계획대로 완공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교하 GTX기지창 열병합발전소 지하관통은 교하주민만의 문제가 아니라 운정신도시와 파주시민 모두의 안전이 걸려있는 문제입니다. 국책사업일지라도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고 그 어떠한 주민 희생도 강요당해서는 안 됩니다.
운정신도시의 집값은 아직도 분양가 수준에도 못 미치는 곳이 있습니다. 이는 3기 신도시 발표로 인한 것보다는 첫 입주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열악한 교통과 배후 일자리가 제대로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조리읍, 광탄면은 그 어떠한 발전도 없이 30년 전 그대로입니다.
저 조일출 파주의 비전은 교통문제 해결과 제대로 된 일자리 창출에 있다고 봅니다. 저는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파주의 비전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교통문제를 깔끔히 정리하겠습니다. 지하철 3호선 대화~운정 연장을 초선 임기내 반드시 완공토록 하겠습니다. 조리 광탄 지하철 3호선 삼송 지축선을 재선이내에 착공토록 하겠습니다.
GTX 2023년 정상완공 및 교하 GTX기지창 열병합발전소 관통노선 전면수정토록 하겠습니다. 광역, 셔틀버스 뿐만 아니라 장애인 저상버스 등 지역내 모든 교통 노선을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전면 재검토 하겠습니다.
특히 교하주민의 자유로 직접 경유 광역버스 신증설, 조리읍, 광탄면 주민 분들의 서울 접근 버스노선 부활 및 신설 토록 하겠습니다.
둘째, 일자리창출을 위해 파주를 ‘출판·문화·생태관광특구’로 만들겠습니다. 지금의 출판단지는 국가지원이 거의 없습니다. 헤이리 관광특구는 허울뿐입니다.
출판단지와 헤이리, 임진강 일대를 ‘출판·문화·생태관광특구’로 만들어 제대로 된 국가재정지원과 세제혜택을 받는 진정한 특구로 만들겠습니다.
출판, 미디어, 생태관광의 메카로 만들어 우리 아이들도 서울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파주에서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일자리와 정주가 병행하는 최강 신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대통령만 바뀌었다고 세상이 바뀌지 않습니다. 정권이 바뀌었으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도 바뀌어야 합니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문재인 정부 성공을 이끄는 길이라고 봅니다.
저는 20년간 대통령직속기구, 국회, 중앙정부, 지방정부, 정당, 학계에서 중앙정치와 국가, 지방정책 모두를 경험했습니다.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이제 정치는 더 따뜻하게, 정책은 더 꼼꼼하게 챙길 수 있는 정치인이 파주에 필요합니다. 저는 누구보다도 준비된 정치인, 준비된 국회의원 이라 자부합니다.
저는 파주에서 8년째 살고 있습니다. 이제 파주는 초중고를 다니고 있는 저의 세 아이들의 고향이 되었습니다.
이런 파주를 더 신나고 멋지게 한번 바꿔보겠습니다. 새로운 파주, 최강 신도시, 파주일출 조일출이 앞장서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12.23.
파주일출 조일출 드림
ㅡ파주인 해피코리아
이정민 기자
ljueng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