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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졸 보험왕, 한화보험 첫 여성 임원 됐다
"학력은 옷에 붙이는 장신구에 불과하다. 희망은 간절하게 품었을 때 언제나 성과가 나타난다."
중졸 학력으로 대기업인 한회손해보험 임원에 오른 김남옥(59) 상무보의 말이다.
한화손해보험은 28일 김남옥 부산지역본부장을 전문위원 상무보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상무보는 중졸 학력의 보험설계사 출신이다.
김 상무보는 1992년 보험설계사 생헐을 시작했고, 경남 창원과 부산 등을 무대로 고객을 찾아 발로 뛰는 영업을 했다.
이후 탁월한 실적을 내면서 영업소장, 지역단장, 지역본부장 등으로 승승장구했고, 결국 임원 자리에까지 오르게 됐다.
그는 매년 가장 성적이 우수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보험왕'을 다섯 차례나 수상했다.
김 상무보는 "꿈의 크기는 한계가 없다." 면서 "나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많은 여성이 꿈과 희망을 품길 바란다." 고 말했다.
기사출처 :조선일보, 세계일보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