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파주시 협의회장 이․취임식 개최 새마을지도자 파주시 협의회장 이․취임식 개최 ▲동영상은 파주시 이복규 시민기자님이 제공했습니다. 새마을지도자 파주시협의회는 4일 금촌동 중앙웨딩홀에서 이재홍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박재진 의장을 비롯한 새마을 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이재영 회.. [ 석정 추천시 ] 2015.03.06
인생 / 정용철 인생 사람들이 자주 놀라는 것은 아픈 곳이 많기 때문입니다 자주 슬프고 외로운 것도 아픈 곳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아픔을 치유하는 것은 또 다른 아픔입니다 슬픔이 슬픔을 씻어 내고 외로움이 외로움을 이겨 내며 상실이 상실을 밀어내고 흔들림이 흔들림을 막아 줍니다 그러.. [ 석정 추천시 ] 2015.03.06
꿈길로 오는 당신이 더 그립다 꿈길로 오는 당신이 더 그립다 이효녕 내가 잠들면 당신은 꿈으로 다가옵니다 먼 하늘이 내 지붕이듯 눈을 감으면 어둠의 미로를 떠돌다가 꿈길 잃을 것 같아 하얀 이불자락마다 사랑의 표시로 당신의 꿈길에 이정표 세워 놓습니다 꿈이라도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혼자의 기나 긴 밤이 외로워서가 아.. [ 석정 추천시 ] 2007.03.23
내 허락없이 아프지마 내 허락없이 아프지마 꽃이 필 때는 불어오는 바람에게 아프다고 말하잖아 진주조개는 상처가 쓰리면 파도에게 하소연하는데 아프려면 사랑하는 당신 물어보고 아파야지 그래야 아픈상처 바람에게 호~ 불어 달라 부탁하지 쓰라린 가슴 비에게 일러 어루만져주라 얘기도하지 정말이야 이제는 당신 내 .. [ 석정 추천시 ] 2007.03.08
당신을 사랑함에 있어 당신을 사랑함에 있어 - 이 준 호 - 나 당신을 사랑 함에 있어 입을 빌린 그런 화려함이기보다는 가슴으로 넘치는 진실함이고 싶습니다 한마디 한마디에 서로가 가슴을 적시는 감동적인 말은 아니어도 그 한마디 한마디에 서로가 마음 상해 하지 않을 그런 배려이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 당신을 사랑함.. [ 석정 추천시 ] 2005.11.26
존재 그 쓸쓸한 자리 존재 그 쓸쓸한 자리 언젠가 한번은 매미처럼 앵앵 대다가 우리도 기약없는 여행길 떠나갈 것을 언젠가 한번은 굼벵이처럼 웅크리고 앉아 쨍하고 해뜰날 기다리며 살아왔거늘 그리운 것은 그리운대로 풀잎에 반짝이고 서러운 것은 서러운대로 댓잎에 서걱인다. 어제 나와 악수한 바람이 시체가 되어 .. [ 석정 추천시 ] 2005.11.26
좋은시란? 시 창작론 '좋은 시란 운문으로서의 운율적 요소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이미지와 새로운 인식 내용을 보여주는 작품 일 것이다' 1. 말하지 않고 말하는 방법 시인은 시 속에서 벌써 다 말하고 있지만 겉으로는 이런 사실을 하나도 표현하지 않는다 좋은 시 속에는 감춰진 그림이 많다 그래서 읽는 이에게 생각하는.. [ 석정 추천시 ] 2005.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