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근 전 파주문화원장 , 파주시장 출마선언
27일 '문화 1번지'에서 기자회견 갖고 본격행보
"무소속으로 선거 적폐청산하고 파주시민 심판 받겠다"
이용근 전 파주문화원장이 오는 6.13지방선거에 파주시장 후보로 나선다. 이 전 원장은 오늘(26일) 오후 2시30분 시청로 25번지 광우플라자 705호에 위치한 '문화1번지'에서 지역언론지기자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파주시 시청로 광우플라자 705호에 위치한 '문화1번지'에서 가진 지역 언론 기자들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시민에게 감동을' 이라는 주제로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 전 원장은 파주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도전코저 한다면서 "올바른 지도자를 선출할 수 있는 선거풍토, 풍요롭고 깨끗하며 사랑이 넘치는 파주를 만들고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市政)을 바라보며, 안전, 환경, 민생 등 일상의 문제에 대하여 시민이 마음속으로 시정을 펼치는 것이 지도자의 능력이며 책무"라고 천명했다.
또 이 전 원장은 4년 전 공천 경선에 나섰던 경험을 비유하며 "반드시 국정을 팽개친 정당의 힘을 빌리는 공천 경선이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을 위한 것이 아닌 것을 알기에 정당 가입 1년만인 2014년 7월에 탈당해 지금은 소속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 원장은 4년 전 공천 경선에 나섰던 경험을 비유하며 "반드시 국정을 팽개친 정당의 힘을 빌리는 공천 경선이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을 위한 것이 아닌 것을 알기에 정당 가입 1년만인 2014년 7월에 탈당해 지금은 소속이 없다."고 말했다.
파주 교하 출신인 이 전 원장은 지산초를 졸업하고, 문산중과 용산고, 서울대 공대, 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뒤 삼성 제일모직 밀라노 지사장과 한국 폴리텍 대학 섬유패션대학 학장, 파주행복장학회이사장, 파주시문화원장을 역임했으며 저서로는 '파주에서 밀라노까지"가 있다.
▼다음은 이용근 전 파주시문화원장의 파주시장 출마 선언문 전문이다.
■파주시장 출마 선언문
전 파주문화원장 이용근입니다.용근 입니다. 파주 시민께 ‘감동’을 드리겠습니다.
파주 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도전코자 합니다. 목표는 하나입니다. 올바른 지도자를 선출할 수 있는 선거풍토를 만들어, 풍요롭고, 깨끗하며, 사랑이 넘치는 파주를 함께 만드는 것입니다. 무모하다는 것 잘 알지만, 가치 있는 도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랫동안, 여러 번 생각을 뒤집고, 밤잠을 설치기도 하면서, 많이 망설였습니다. 사무실을 열고, 문화원장을 그만둔 것도, 한편, 출마 가능성을 고려한 것이었지만, 45만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에, 감히, 나서겠다고 결심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市政)을 바라보고, 안전, 환경, 민생 등, 일상의 문제에 대하여, 시민이 마음속으로 원하는 것 이상으로, 혁신적인 대책을 현실로 만들어 제시할 수 있는가? 이것이 참 지도자의 능력이며 책무라는 것이, 평소 저의 소신입니다.
시민은, 겉으로 말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욕구를 지니고 있어서, 그 속마음을 읽으려면 넓고 깊은 견문(見聞)이 필요합니다.
또, 시장이 일하는 것을 보면, 그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인지, 공정하며, 청렴한지, 시민은, 그 근본을, 금방 알아차립니다.
4년 전, 저는, 공천경선에 나섰던 경험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새로웠고, 그때 바쳤던 어떤 것도 아깝지 않을 만큼, 많이 배웠지만, 좋은 것만 경험했던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국가 발전과 국민 행복을 위하여 밤새 고민해도 모자랄 텐데, 계파 싸움과 이념 논쟁으로 국정을 내팽개친 정당의 힘을, 꼭 빌려야 되겠습니까?
또, 그 정당이, 합리적이지 못한 방법으로 공천한 후보 중에서, 시장을 뽑아야 한다면, 결국, 인물이 아닌, 정당을 선택하는 꼴이 되는 데, 이것이 올바르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정당 가입 1년만인 2014년 7월, 탈당했고, 지금까지 소속이 없습니다. 힘도, 가진 것도 없지만, 성공, 실패 관계없이, 이 길이 옳다고 믿기에, 어느 당에도 얽매이지 않고, 오직 경륜과 열정만으로, 시민의 심판을 직접 받고자 하는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저의 도전이 고향 파주 발전에 필요하다면,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혹, 주변 분들께 폐가 되거나, 이건 아니다 싶으면 바로 물러설 것이며, 선거적폐를 청산하고, 최소의 비용과 조직으로, 시민과 직접 소통하여 심판 받겠습니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사회를 위하여, 이제는, 당이 아니라 올바른 사람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에 따른 어떤 비난이나 불이익도 혼자 감내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2018년 2월 26일 이 용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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