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 “집행부 조선 최초 임진강거북선 복원사업 지원할 터“
“남북협력정책 공식 제안하면 모든 역량 다해 지원하겠다”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
“조선 최초 파주 ‘임진강거북선’의 원형 복원을 위한 남북협력학술연구 등에 필요한 내년도 관련 예산이 차질없이 편성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파주시의회 손배찬 의장의 말이다.
임진강거북선 원형복원 사업은 최종환 시장의 공약 1호 사업이다. 최 시장은 “조선왕조실록에 기록으로만 남아 있는 임진강에 있었던 조선 최초 거북선을 복원해 평화의 디딤돌 역할 뿐 아니라 관광일자리 창출 등 연계산업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정부(문화재청)도 포함시켜 내년부터 단계별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파주시의회 손배찬 의장의 집행부에 대한 임진강거북선 복원사업 관련 협치 발언은 그 의미가 크다 하겠다.
파주시의회(의장 손배찬)는 지난달 20일 채연석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교수(전 항공우주연구원장. 임진강 거북선 최초설계자 UST 교수))를 초청, 시의원을 대상으로 ‘임진강거북선’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에 대한 연찬회를 개최했다.
“임진강 거북선은 ‘조선 최초 거북선’ 역사적 의미·가치 연찬회”
손 의장은 “채 교수의 조선 최초 임진강거북선 연구에 대한 강의는 이순신 거북선보다 180여 년이 앞선 조선 초기(태종 1413) 남과 북을 하나로 잇는 임진강에서 거북선을 통한 훈련이 이뤄졌던 의미와 가치를 되짚어 본 것이다. 특히 파주시가 다시 한 번 역사의 현장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파주시의회 의원 모두의 간절한 의지를 표현한 자리였기도 했다”며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손 의장은 “특히 채 교수는 강의에서 ‘파주임진강 거북선’은 조선 최초라는 역사성을 가졌기에 복원한 진짜 거북선을 만들어 국내외에 널리 알릴 의무가 있다고 강조 했다”며 “집행부가 통일부 등을 통해 임진강거북선 훈련장 복원사업과 관련해 남북협력정책을 공식 제안하면 모든 역량과 지혜를 아끼지 않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의회 전경
손 의장은 “이번 채 교수 초청강의는 이순신 거북선보다 180여 년이 나 앞선 조선 초기(태종 1413) 남과 북을 하나로 잇는 임진강에서 거북선을 통한 훈련이 이뤄졌던 의미와 가치를 되짚어 본 것이다”며 “특히 파주시가 다시 한번 역사의 현장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파주시의회 의원 모두의 간절한 의지를 표현한 자리였기도 했다”며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임진강거북선 원형복원은 세계적인 관광자원화·남북교류 확대 기회”
한편 파주시의회 박대성 의원은 지난 7월 18일 ‘제 204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파주시와 북한이 남북학술교류를 통해 이순신 장군 거북선보다 180여년 앞선 ‘임진강 거북선’을 복원해 남북의 물줄기를 오르내리는 평화의 도구로 활용해야한다”는 제안을 한 바 있다. 8월 31일에는 파주시의회 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철책에서 피어나는 ‘평화염원걷기 행사’를 통해 오두산통일전망대 철책선을 걸으며 ‘파주평화선언’을 파주평화선언 성명을 채택했다. 또한 손 의장은 “파주가 ‘한반도 평화수도’로서 남북평화협력시대의 중심”이어야 함을 천명하고 남북협력사업 중심으로 남북이 임진강거북선의 원형복구를 선언한 바 있다.
손 의장은 집행부의 임진강 거북선원형 복원 사업에 대해 “임진강거북선을 남북의 물줄기를 오르내리는 평화의 도구로 활용한다면 세계적인 관광자원화는 물론 남북교류를 획기적으로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면서 “최근 최종환 시장이 임진강거북선과 관련, 원형복원을 위해 남북한 학술대회 개최를 북측에 공식 제안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전통목선 만드는 기술이 남아 있는 북한이 지난 1994년 국제방송을 통해 임진강거북선은 조선 태종(1413년)때 임진강에서 시험되고 이순신 장군이 완성했다고 제원까지 포함해 발표했다”면서 “통일경제특구의 첫걸음 남북협력화 시대의 중심인 ‘한반도 평화도시 파주’가 조속히 만들어져야 하는 필요한 이유다”라고 강조했다.
“집행부 남북협력정책 제안 땐 예산편성 아낌없는 지원”
손배찬 의장은 임진강거북선 복원을 위해 북측에 남북협력 복원 제안 필요성도 강조했다. “앞으로 파주시와 함께 임진강거북선 복원을 위해 남북협력 제안을 정부와 협의하고,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 하겠다”면서“임진강 최초 거북선을 매개로 남북평화의 물꼬를 트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신문
이정민 객원기자
ljueng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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