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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파주시장, “어르신 백신 예방접종 만전” 당부

석정 이정민 2021. 4. 16. 14:39

최종환 파주시장, “어르신 백신 예방접종 만전” 당부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 접종 시작, 각 읍·면 이동차량 지원
-접종 장소 보행 어려운 고령자 휠체어 준비 갖춰

 

▲파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인 파주시민회관

 

파주시가 지난 15일부터 75세 이상 노인 코로나19 백신 접종(화이자)을 시작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운영 첫날 현장인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을 찾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 ”파주시민 70% 이상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날 예방접종센터가 마련된 파주시민회관을 방문해 백신 접종을 위해 센터를 방문한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접종 과정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접종을 마친 어르신들이 30분 동안 머무는 이상반응 관찰실을 찾은 최 시장은 “이상반응 대처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소방서와 경찰서, 군부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주시는 코로나 예방접종 실시 전인 지난 5일 경기도,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시민회관길 33)에서 합동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시는 그동안 △접종센터 설치기준 충족 여부 △자가발전시설, 냉난방 시설, 백신 보관장비 등 현황 △백신 수송계획 및 이상반응 발생환자 긴급 이송체계 △우발상황 대비 태세 등 접종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왔다.

이어 9일에는 경기도와 합동으로 실시한 모의훈련을 통해 공간과 인력확보 내역, 운영방식 등에 대해 최종 점검했다. 또한 접수 및 예진표 작성, 예진 및 접종, 접종기록 및 모니터링 등으로 이어지는 접종 시뮬레이션도 재차 점검했다.

 

파주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를 위해 냉동보관용 백신 보관을 위한 초저온 냉동고를 1일 설치했다. 또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며칠 앞서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한 타 지역의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현황을 벤치마킹하는 등 안전하고 시민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접종센터 운영을 위해 준비해왔다.

 

아울러 안전한 접종환경 조성을 위해 1일 6시간 기준으로 30분마다 50명씩 시간대별 예약자만 입장할 수 있도록 하고 접종센터 모든 구역마다 소독 및 거리두기 등 방역을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시 4월 예방접종센터 접종은 만75세 이상 노인과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약 3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의사 및 간호사, 응급구조사, 행정인력 등 33명의 전담인력 배치를 통해 월요일~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접종예약 및 일정은 접종을 신청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확인하면 된다.

 

한편 파주시는 이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는 물론 교통이 불편한 노인이 안전하고 편하게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할 수 있도록 별도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