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예술단, 광복절 제 77주년 기념 공연 행사 개최

임진강예술단, 광복절 제 77주년 기념 공연 행사 개최

ㅡ15일(월) 오전 11~오후 4시까지 임진각 평화누리 광장에서 예술 공연 진행
ㅡ'생명과 평화, 북한문화 알기' 체험 부스 운영도


예술전문 단체인 임진강예술단(대표 백영숙)은 제 77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임진각 평화누리 광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북한 음식만들기 체험, 북한말 알아 맞히기. 조선지도 퍼줄 맞히기, 북한 문화 전시관을 비롯한 북한을 알아가는 체험부스 운영의 '생명과 평화 북한문화 체험전'과 임진강예술단 공연과 함께 파주워드샤 무용단의 밸리댄서들이 무대에 올라 현란한 몸놀림으로 열광의 도가니와 '평화의 바람' 가수 유경이 출연 해 멋진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백영숙 임진강예술단 대표는 “2014년 창단 이후 예술단을 이끌어 오기까지 많은 분들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지금 이 자리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임진강예술단은 남북 간 문화교류와 소통에 이바지하는 다양한 활동에 매진하겠다”면서 "임진강예술단은 북한문화를 널리 알리며 남북의 공감대형성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과 주변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예술 전문단체인 임진강예술단은 파주시에 정착해 살고 있는 탈북자들을 중심으로 무용, 가수, 아코디언 등 북한에서 예술 활동을 했던 재능 있는 전문 예술인으로 구성된 공연단으로 창단 후 그 실력을 인정받아 현재는 전국 각 지역에 북한 전통 무용과 노래 등 북한 문화와 예술을 널리 알리고 있는 전문예술 단체다.

이번 임진각평화누리 광장에서 펼쳐질 '광복절 제 77주년 기념 행사'는 광복절을 기념하고 지역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남북의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임진강예술단은 이날 남북을 가로질러 흐르는 임진강 물결의 애절함을 담아 통일을 염원하는 ‘임진강’,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춤을 추는 ‘물동이춤’ 등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진강예술단은 북한문화를 알리며 남북의 공감대형성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지역과 주변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