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자 일상 이야기]

내사랑 손자 박세준, 2018 가을 광릉수목원 나들이

석정 이정민 2018. 10. 28. 14:26

내사랑 손자 박세준, 2018 가을 광릉수목원 나들이






▲단풍잎과 활짝웃는 세준이




단풍잎 행진 

 

                             정혜진

 

가을 햇살 접어 보낸

초대장 받고

설레인 마음 담아

옷 갈아입은 단풍잎

 

찬 서리 내려보낸 차표 받아 들고

앞다투어 우수수

뛰어내린 단풍잎

 

가을 바람 열차 타고

나무숲

공원길

모두 덮고

놀이터까지 늘어선

단풍잎 행진

 



 세준이가 엄마, 아빠와 함께 포천 광릉수목원 가을나들이 길에 나섰습니다.



 "기분 좋아요!!"

가을 낙엽이 떨어진 수목원길을 걸어봅니다.




 "와우~~~!!! 낙엽 많다"


울긋불긋 물든 커다란 나무사이에 떨어진 낙엽을 만져 보기도하고  



 "낙엽 밟으며 걸어 봐야징"


사색을 해보기도 합니다.



 "낙엽 밟는재미가 쏠쏠~~~"



 

낙엽 밟는 재미가 쏠쏠한가 봅니다.



 2018년 가을 만추, 낙엽과 함께 아름다운 아기때의 추억을 하나 또 만들었답니다.



 아빠가 이제는 집에 가자고 합니다. 하지만 세준이는 더 놀고 싶은 모양입니다.

하지만 가야합니다. 비가 올듯해서요.



 아름다운 계절 가을,

기분좋은 가을을  만끽하고 돌아가는 세준이 예쁜 단풍잎 낙엽을 안고 돌아갑니다.



 

 

 

안녕~~

예쁜 나무야~~



 

박세준, 2018 가을 광릉수목원 나들이풍경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