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업계 "사회적 대타협기구 참여" 결정

 

 

 

 

 

 

 

 

 

 

-택시업계 사회적 대타협기구 참여 결정

-여당ㆍ정부 예정대로 내주 초 출범

 

카카오 카풀 시범섭스 중단 발표 사흘 만인 18일 탁시업계가 사회적 대타협기구에 참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택시업계의 생존권을 논의하는 사회적 대타협기구가 택시단체,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부가 참여하는 가운데 내주 초 예정대로 출범하게 됐다.

 

택시4개단체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2시 서울여의도에 설치된 분인 택시기사 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는 사회적 갈등을 방치할 수 없다는 대승적 결단 아래 사회적 대타협 기구에 참여를 결정하게 됐다" 고 밝혔다.

 

비대위는 성명서에서 “만일 대타협 기구가 카풀 서비스 출시를 전제로 운영된다면 어렵게 만들어진 대화의 장이 좌초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불법 카풀 문제를 우선 논의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또한 카풀 문제와 더불어 ‘국토부 문건’에 대한 조속한 진상규명 및 처벌을 우선적으로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택시 노사는 “대타협 기구 참여와는 관계없이 비대위는 불법 카풀 서비스를 척결하기 위한 장외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어 대화와 투쟁, '투 트랙' 대응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민주택시연맹 구수영위원장은 영상 인터뷰를 통해 '본래 카풀의 취지와 어긋난 현재 카카오T 카풀은 현행법상 명백한 불법'임을 주장하고 있다.

 

과연 '택시를 살려내라'고 외쳤던 광화문 1ㆍ2 차 대규모 대규모 집회,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제 3차 택시업 종사자 12만의 대규모 집회의 외침의 '사회적 대타협' 이 이뤄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