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개최‘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하반기로 연기
- 하반기 4개 대회 성공개최 의지 담아 경기도에 입장문 전달
파주시는 5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11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의 일정이 하반기로 연기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열린 ‘경기도체육진흥협의회’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파주시는 하반기 4개 대회(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 제11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제3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1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성공개최 의지를 담은 입장문을 26일 경기도에 전달했다. 또한, 파주시와 경기도는 빠른 시일 내 회의를 열어 하반기로 연기된 체육대회 일정을 협의하고 대회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파주시는 기본계획 수립, 조직위원회 구성, 체육시설 개선, 경기장 점검 등을 실시하고 파주시만의 단계별(P방역) 방역 계획과 종목별 경기장 방역 지침을 보다 촘촘하게 수립하는 등 안전한 대회를 위해 빈틈없이 준비해왔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48만 파주시민이 기다리던 5월 체육대회가 연기돼 안타깝지만 앞으로 남은 기간을 더 좋은 기회로 만들어 1,370만 경기도민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체육대회가 되도록 빈틈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 경기도 시‧군 체육회 회장단 협의회에서는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정상개최지지를 선언했고, 지지선언문을 26일 경기도에 제출했다.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 및 제11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하반기 연기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
48만 파주시민 모두가 하나되어 염원하고 노력한 결과로 2021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파주시에서 최초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파주시는 기본계획 수립, 조직위원회 구성, 체육시설 개선, 경기장 점검 등 원활한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를 해왔습니다.
이러한 파주시의 모든 수고와 노력들이 5월 개최를 목전에 두고 하반기로 연기 결정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수도권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대회 주최인 경기도의 입장을 충분히 공감하며, 파주시도 무엇보다 방역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이번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파주시는 경기도와 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와 다시 머리를 맞대고 합심하여 앞으로의 기간을 더 좋은 기회로 만들어가겠습니다. 하반기 코로나19 일부 종식과 회복의 시기에 맞추어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 제11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제3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1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모두가 맘껏 즐길 수 있는 축제와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키겠습니다.
특히, 파주시만의 단계별(P방역) 방역 계획과 종목별 경기장 방역 지침을 보다 촘촘하게 수립하여 빈틈없고 안전한 대회로 준비해 나가겠다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1,370만 경기도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지역경제 활력을 높일 수 있는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2월 26일
파주시장 최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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