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 제102주년 삼일절 기념식 거행

파주시, ' 제102주년 삼일절 기념식 거행
광복회 파주시지회, 봉일천 독립운동기념탑에서 축소 개최

▲신옥자 광복회 파주시지회장(사진 좌측) 최종환 파주시장(사진 우측)

파주시는 3월 1일 제102주년 삼일절을 맞아 조리읍 봉일천리에 위치한 독립운동기념탑에서 제 10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광복회 파주시지회(지회장 신옥자) 주관으로 개최된 제102주년 삼일절 기념식은 조리읍 봉일천리에 위치한 3.1운동기념비에서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최종환 시장과 박정 국회의원(경기 파주시을), 윤후덕 국회의원(경기 파주시 갑)비롯해 신옥자 광복회 지회장,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기관단체장 등 소수의 인원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신옥자 광복회 지회장은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되고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단게가 지속됨에 따라 부득이 행사를 조촐하게 마련하게 됐다'며 "선열들의 자주독립정신을 계승하고 친일문제 청산은 우리들의 몫이니 만큼 3.1운동 정신을 잊지 말자."고 말했다.

최종환 시장은 기념사에서 “파주시는 일제강점기 활발한 의병활동과 만세운동, 봉일천장과 광탄장 만세운동과 신사참배 거부운동 등 빛나는 항일투쟁의 역사를 가진 곳으로, 오늘날 직면한 코로나19와의 사투에도 파주시민의 저력으로 이겨내리라 확신한다”면서 “어려운 시기지만 3.1운동의 정신을 잊지 말고 코로나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여러 사업에 전 시민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날 3.1절 기념식은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운데 식전행사로 봉일천 기념탑에서 3·1 순국선열을 추모했고, 이어 기념식에서 헌화와 분향,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삼일절 노래 제창과 만세 삼창으로 행사가 진행 됐다.

광복회 파주지회에는 는 생존 애국지사 민영주 지사와 64명의 독립유공자 유족들이 있다.

신옥자 지회장은 '102주년 3.1절 기념식' 후 "코로나19 사태만 아니었다면 예전처럼 광복회원, 유공자, 시민, 학생들이 대거 참여하여 봉일천기념비에서 파주시민회관까지 태극기를 높이들고 거리행진을 하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을텐데 거리제한과 방역지침 준수에 따라 모든 기념식이 축소되어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와 파주시광복회지회는 3‧1절을 맞이하여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에 대한 위엄을 기리고 시민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기 위한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 시민적으로 전개했다.

 

파주인해피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