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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항일애국선열 합동추모제 및 기념비 준공식

석정 이정민 2021. 3. 29. 10:11

파주시, 항일애국선열 합동추모제 및 기념비 준공식

 

 



1919년 3월 27일은 파주시 광탄면사무소에서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날이다. 이 만세 시위는 다음날 28일 봉일천 시장에서 3천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거리에 나오며 만세운동으로 확산됐다.

 

 

▲신옥자 광복회 파주시 지회장이 파주시 항일독립항쟁 애국선열 합동추모제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파주시 항일독립항쟁 애국선열 합동추모제에서 최종환 파주시장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파주시 광복회는 매년 3월 27일을 기념해 파주광탄독립공원(광탄면 발랑리 142번지)에서 ‘파주시 항일애국선열 합동추모제’를 거행한다. 파주시는 광복회 파주시지회(지회장 신옥자)에서는 지난 27일(토) 오전 10시와 11시, ‘파주시 항일애국선열 합동추모제’와 발랑리 '3.1독립만세운동 기념비' 준공식을 가졌다. 

 

▲파주시 항일독립항쟁 애국선열 합동추모제에서 박정 국회의원(경기 파주을)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파주시 항일독립항쟁 애국선열 합동추모제에서 윤후덕 국회의원(경기 파주갑)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항일애국선열을 향한 추모의 마음을 가득 담아 신옥자 광복회 파주시지회장을 비롯, 광복회원, 최종환 파주시장, 윤후덕. 박정 국회의원,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김경일, 손희정, 오지혜 경기도의원, 최유각,박대성, 목진혁, 이용욱, 이효숙 시의원 등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최종환 시장이 분향후 추모를 하고 있다

 

▲윤후덕 의원(사진 좌측)과 박정 의원(사진 우측)이 분향 후 추모를 하고 있다

 

 

신옥자 광복회 파주시지회장은 이날 추모사에서  “아쉽게도 세계적 대재앙으로 몰아닥친 코로나19의 방역지침에 따라 최종환 시장님, 윤후덕, 박정 국회의원님,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님, 그리고 시의원님들을 비롯한 극소수 광복회원 등의 관계자만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와 분향만으로 간소하게 치루게 되었다"면서 "코로나 19의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항일애국선열들의 정신과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항일애국선열을 추모했다.

 

신 회장은 이어 "대일 항쟁 기 파주는 조선 독립만세운동 본부를 두고 심상각 선생님의 주도면밀한 계획하에 군중 동원과 시위 계획을 세웠으며, 파주전역에서 3000여 명의 군중이 봉일천에 집결하여 경기북부 최대 만세운동을 했던 자랑스러운 곳"이라고 했다.

 

 

▲애국선열 추모비에 분향하고 있는 최종환 시장

 

최종환 파주시장은 “3.1운동이 발발한지 벌써 102년이 지났으나 우리의 가슴엔 항일애국선열들의 독립을 위한 함성이 메아리치고 있으며 그분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희생정신을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라고 애국선열을 향한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같은 날 광탄면 발랑리 애국선열 9인을 기리는 ‘3.1독립만세운동 기념비’ 건립 기념 준공식도 진행됐다.

 

3.1독립만세운동 기념비는 발랑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독립운동유공선열추모사업회를 결성해 추진하고, 여러 단체의 후원과 기부를 통해 건립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었으며 이날 준공식에는 내빈들과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종환(사진 촤측) 시장이 광탄면 발랑리 3.1만세운동기념비 터를 기증한 명동성당 연령연합회 이병순(사진 우측)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정봉화 선생의 후손 정덕시씨는 애국선열 후손을 대표해 답사를 낭독하며 기념비 건립을 위해 노력한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광탄독립공원 터를 기증한 남상철(사진 우측) 독립운동선열유족기념사업회장에게 김원웅 광복회장(신옥자 지회장 전달)의 공로패가 전달되었다.

 

-파주인해피코리아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