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파주시의회 공동브리핑
파주시, 48만 시민을 위한‘회복과 도약’의지 밝혀
파주시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 관련
최종환 파주시장,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필요성 및 지급 계획
존경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48만 시민의 대의기관인 파주시의회와 함께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파주시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에 관해 설명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
따스한 봄날이 찾아 왔지만, 서민경제에는 아직도 냉기가 가득합니다.
해를 넘겨 지속되는 코로나19의 위기는
여전히 우리의 삶을 제약하고 힘겹게 합니다.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위기에 무너진 수많은 가장들과
정규직 일자리는 커녕 아르바이트 자리 조차 찾기 힘든 냉혹한 현실 속에
유예된 청년들의 꿈,
내가 무너지면 수많은 직원들의 일상도 무너진다는 사명감에
스스로를 일으켜 세웠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
모두가 더 이상은 버티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현실적 괴로움은 강력한 방역 대책만 가지고는
온전히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지난 3월 5일, 파주시의회는 5분 발언을 통해 경제회생의 절박함에서 비롯한‘파주형 기본소득 지역화폐 지급’을 제안해주셨습니다.
48만 시민을 위해 결단을 촉구하여 주신
한양수의장님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님 모두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전합니다.
파주시는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이 필요하다는 시의회의 숙고에 깊이 공감하며,
다각적인 여론수렴과 깊은 고민 끝에
현 시점이 지난해 경제효과가 검증된‘긴급생활안정지원금’지급이
필요한 때라고 판단하였습니다.
그간 시는 지난해 4월, 전 시민을 위한 제1차‘파주형 긴급생활안정지원금’과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한
파주형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자금 및 경영안정자금,
취약계층을 위한 한시적 생계지원 등을 집행하였으며,
올해에는 1월부터 2차 소상공인 긴급생활지원금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 등을 통해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시의 재정은 코로나 발생 이후 지속되어 온 각종 지원정책과
막대한 방역비용 등으로 결코 녹록치만은 않습니다.
그럼에도 무엇보다 가정경제와 지역경제 회생이 최우선이기에
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는
‘제2차 파주시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해 드리고자 합니다.
10만원의 금액이 결코 충분하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역화폐를 통한 지급으로 시민분들에게는 가계소득 지원을,
벼랑 끝에 놓인 관내 소상공인분들에게는 매출 증대라는 승수효과는 물론
지역경제를 선순환시키는 촉진제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려하실 재원마련에 있어 지방채 발행이나 시민들의 부담은 없습니다.
재난극복을 위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활용과
대규모투자사업 우선순위 재조정,
강도 높은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였고,
시는‘파주시 긴급생활안정지원금’480억원을 포함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하여
4월 파주시의회 임시회에 제출 할 예정입니다.
예산이 반영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요청드립니다.
4월 한 달간 차질 없는 사전 준비를 통해
5월부터는 생활방역이 철저하게 준수되는 환경에서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하여
지역경제 회복의‘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해 2월 24일 코로나19 파주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일 년을 훌쩍 넘긴 지금까지
저를 비롯한 1,300여명의 공직자 모두는
경제 방역, 보건 방역 등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생활방역의 주체가 되어
파주시를 지켜내 주고 계십니다.
우리에겐 위기 속에서 일궈낸 연대와 상생의 시대정신이 살아있고
방역의 주체로서, 파주 경제의 한 축으로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오늘을 살아내는 시민여러분이 있는 한
지금의 어려움은 반드시 극복해 내리라 믿습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더불어 보건방역에도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여기에 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더해
‘일상회복을 위한 우리의 전력투구’가 모든 측면에서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조금만 더 힘을 내 주십시오.
파주시와 시의회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파주시장 최종환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지급환영 및 코로나 대응 협력의지
존경하고 사랑하는 48만 파주시민 여러분!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혹독한 세상과 매일 마주하며
그동안 당연하게 누려왔던 많은 것들을 잃었고,
좀처럼 꺾이지 않는 확산 세로 연장의 연장을 거듭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막막한 생계로 인해 힘든 나날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만나고 싶어도 편히 만날 수 없고,
어디든 가고 싶어도 자유롭게 갈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시민 여러분들의 힘들고 지친 마음이 곳곳에서 느껴져
송구하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먼저, 이 자리를 빌려 힘겨운 시간을 견디고 계신
모든 분들께 따뜻한 위로를 전합니다.
또한, 코로나 최일선에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혼신의 힘을 다하고 계신 최종환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 그리고 의료진 여러분들께
48만 파주시민과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지난 3월 임시회에서 촉구한
‘파주형 기본소득 지역화폐 지급’에 깊이 공감하며,
시민들이 원하는 실질적 대책과 또 한 번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신속히 결단을 내려 주신 파주시의 결연한 의지에
시의회는 환영의 뜻을 밝힙니다.
우리는 지난해“파주형 긴급생활안정지원금”지급을 통해
벼랑 끝에 내몰린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 시민 여러분들의 골목상권을 살리는 착한 소비로 인해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가 다시 활기를 되찾는 경제효과를 경험했습니다.
이에, 지난해 말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 79%가
파주시의 코로나19 대응에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셨습니다.
지역화폐를 통해 파주시민 모두에게 동일하게 지급되었던 재난지원금은
꽁꽁 얼어붙어 있던 지갑을 열게 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해내며‘이제야 조금 숨통이 트이는 것 같다’며
미소를 보이시던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얼굴을 기억합니다.
이처럼 시민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시민 여러분을 웃게 하고,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이
지방정부와 시의회가 함께 이뤄가야 할 중대한 역할이자
행정과 정치가 존재하는 진정한 이유일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생계 위협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깊은 한숨과,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들의
절박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각고의 노력으로 재원을 마련해
전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오늘 또 한 번의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결단해 주신
파주시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역시
시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효과적인 경제 선순환 정책이 될 것이며,
너와 내가 아닌“우리 모두 함께”의 상생의 마음이 모여
파주시는 다시 한번 따뜻한 희망과 용기를 품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합니다.
앞으로도 의회와 집행부는 함께 손잡고 한마음 한뜻으로
온전히 48만 파주시민에게 힘이 되고 희망이 되도록
온 마음과 온 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파주시의회 의장 한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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