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사는 이야기 ]

초등동창생들과의 가을 나들이 1

석정 이정민 2017. 10. 26. 18:05


재경, 순천 북초등학교 제 23회 동창생들의 가을 나들이


친구야!


반갑다........




▲아름다운 사람들,

순천 북초등학교 제 23회 친구들!


▲충남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 갈대밭에서 벗들과 함께



전남 순천 북 초등학교 제 23회(1967년도 졸업)동기동창생들입니다.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사는 재경 친구들과 고향인 전남 순천, 광주, 여수 등에서 사는 친구들이 지난 주말 하늘이 청명하고 고운 날을 맞아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모든 추억은 아름답다



지난 어린시절 천진스럽게 장난치던 악동들이 어느덧 60대 중반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생각하노라면  천진난만 했던그  시절이 마냥 그립습니다. 해마다 초등학교 총동문체육대회가 개최가 되면

고향으로 달려가 그리운 선후배들을 만나곤하였는데 올해는 고향 친구들과 함께 가을 나들이로 변경했습니다.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힐링~~

신성리 갈대밭에서




 군산 선유도에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위한 10월 어느날,  '위대한 가을'을 벗들과 함께 한

1박 2일 아름다운 여행은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습니다.  



군산 선유도에서 폼을 잡고



비록 어린시절 공부하고 생활하던 정든 운동장은 찾지 못햇지만 그시절 함께 하던 벗들과의 1박2일

추억 여행은 우리들 모두를 또 한 페이지의 역사를 만들어 주었답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역사를 만들어 주었으며, 우리의 고향이 하나이듯이  모두를 영원히 하나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나는요!


 젊음응 오래오래 갖고 싶어요.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젊음, 도전, 푸름, 열정, 순수를 잃어버리는데,

나는 이런 것들을 오래오래,

내 삶이 끝날 때까지 유지하고 싶다.

이게 내 꿈이다.

--정용철의 '나는요' 중에서



 

 ▲선유도 바닷가에서


 ▲친구


여보게 , 친구!

행복은 다른 것이 아니라네.

바로 감사하는 마음이라네.


친구야!!

고맙네, 그리고 늘 감사하네,




장항스카이워크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종일기다리는 마음은 애타고 힘들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게 달려가는 마음은 두근거리고 기쁩니다.

희망도 그렇습니다. 기다리는 게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박현민


 ▲역시 미인들의 고향 순천 출신들이라 다릅니다.



 ▲인생의 봄날은 있다. 그 봄날에 만난 사람은 그냥 한 사람이 아니다. 세상을 모두 담고 있는 단 한 사람이다.--박용현



 

 

 ▲모든 추억은 아름답다. 대행히도 행복했던 기억은 슬픈 기억보다 오래가기 때문에.

-김성원

나도 그렇다.--정민 생각



 

 

 ▲거울 속의 내 모습에서 눈을 떼면 그 밖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삶도 마찬가지다.

-빅터 프랭클


 

▲충남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 갈대밭


▲갈대

사나이 우는 마음을 그 누가 아랴~~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의잎 순정~~


꽃이야 아니지만 어딘들 꽃이 없으랴.

바람에 갈대가 이리저리 흔들린다.

꽃도 아니지만 참 아름답고나.

갈대야! 수고했다. 너 참 아름답다.


순천만 국제정원 갈대밭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이 신성리 갈대밭 또한 장관이다.

무르익은 들녁 옆 갈대밭을 거니노라니 애인하나 쯤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생길 터 였다.

풍성한 갈대밭 속에서 오롯히 두 손을 맞잡고 거닐고 싶었다. 



▲으악새(억새풀)


억새

그낭 가을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


아~아~으악새 슬피 우~는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푸드득 !물결만 일의키고 새들이 사라진다.

지워진 풍경이 심심해 빗금으로 일어선 억새라도 좋았다.

 



▲갈대밭 걷기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려고 달리는 동안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는 모두 놓치는 거예요. 그리고 경주가 끝날 때쯤엔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는 건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닫지요."--진 웹스터








▲순천 친구들이 마련해 온 푸짐한 음식들


▲전어회



▲사람과 사람이 섞일 때 상처는 드러나고 치유는 시작된다.--위서현






▲쭈꾸미 샤브샤브




▲하늘이 좋구나. 바다가 좋구나. 벗들과 함께여서 좋구나






그냥


아이가 말했다.

"참 예쁘다!"


별은 모르지만 아이는 알고 있다.

별은 멀어도 아이는 가깝다.

별은 침묵해도 아이는 말한다.

별은 울어도 아이는 웃는다.


'예쁨이란

그냥 예뻐하는 것이다.

별을 보는 아이처럼


-정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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