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68주년. 재경순천향우회 한마음가족 대잔치 성황

창립68주년. 재경순천향우회 한마음가족 대잔치 성황

순천시, '2017년도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전국 1위 기록

 

재경 순천향우회(회장 최대규)는 지난 1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재경순천향우 및 한마음가족 대잔치’를 가 개최했다.

 

재경순천 한마음가족 대잔치에는 최대규 재경순천항우 회장을 비롯, 박용래 준비위원장, 이종덕 재경광주 ㆍ전남향우회장, 백용기 재경순천 자문위원장 등 재경향우회 가족 5,000여명이 참석하여 선· 후배 간 가족들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송영길 국회의원(고흥 출신), 서갑원 전 국회의원, 허석 순천시장 당선인을 비롯, 호남, 순천출신 정치인, 행정가 등이 대거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재경순천향우회　창립 68주년 기념 한마음가족대잔치 행사는 오전 9시부터 난타공연과 농악놀이 등 식전행사에 이어 오전 10시부터 개회식과 각종 친목경기가 진행됐다. 오후 4시부터는 순천재경 향우가족들이 모두 참가하는 줄다리기, 함께 뛰는 경기, 노래자랑과 푸짐한 경품추천 등이 이어졌다

 

순천시는 살기 좋은 도시로 '2017년도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 단체 중 전국 1위를 기록 한 바 있으며 전국 기초자치 단체 중 최고 수준의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갖고 있다.

 

또한 순천시는 관광 도시일 뿐만 아니라 생태문화의 중심지로서 시민들의 주거환경, 시민들의 삶의 질에서도 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있어 순천시민 뿐만 아니라 재경 순천 출신들이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있기도 하다.

 

한편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지역 25개 구청장 선거에서 절반이 넘는 13곳에서 광주·전남·북(광주·전남 12명, 전북 1명) 출신이 당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보수층 지역인 강남구청장 선거구에서 노무현 정부에서 국정홍보처장을 지낸 순천 출신 정순균 후보(66·더민주당· 순천)가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출신인 자유한국당 장영철 후보를 5% 이상 따돌리고 당선된 바 있다.

 

지난 15일 재경광주전남향우회와 경기도호남향우회 연합회 등 수도권향우들과 함께 호남출신 수도권 당선자를 집계한 결과 전남일보 보도에 따르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회의원재보궐, 교육감, 시도지사 호남출신이 약진했으며, 서울지역 25개 구청장 선거에서 절반이 넘는 13곳에서 광주·전남·북(광주·전남 12명, 전북 1명) 출신이 당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 출신 당선자들을 다음과 같다.

 

전북 정읍 출신인 조희연(61) 현 서울시교육감, 수도권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김성환 후보(52·더민주당·여수시 삼산면)와 송파을 최재성 후보(52·더불어민주당·화순)가 당선됐다.

 

관악구청장 선거구에 박준희 후보(54·더민주당· 완도 금일읍), 광진구청장 선거구에 김선갑 후보(57·더민주당·장성 황룡면)가, 동작구청장 선거에서 이창우 후보(47·더민주당· 강진 성전면), 서대문구청장 선거에서는 문석진 후보(62·더민주당· 장흥 장흥읍)가 민선5 ·6기에 이어 3선에 성공했고, 전북 출신인 도봉구청장 이동진 후보(57세·더민주당· 정읍)가 역시 3선에 성공했다.

 

 

동대문구청장 유덕열 후보(63·더민주당· 나주 다시면), 성동구청장 정원오 후보(49·더불어민주당·여수시 소라면), 용산구청장 성장현 후보(63·더민주당· 순천), 종로구청장 김영종 후보(64·더불어민주당·곡성 삼기면) 도 다선에 성공했다.　

 

이밖에 노원구청장 오승록 후보(48·더민주당· 고흥), 중랑구청장 류경기 후보(56·더민주당· 담양), 은평구청장 김미경 후보(52·더민주당· 영암)가 당선됐다.

 

경기도 지역 시장, 군수 선거에서는 광주·전남 출신 4명, 전북 출신 2명이 당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3군 사령관과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백군기 후보(68·더민주당· 장성 동화면)가 용인시장 입성에 성공했고, 경기도 도의회 의장을 지낸 시흥시장 임병택 후보(43·더민주당· 여수시 소라면), 안산시장 윤화섭 후보(62·더민주당· 고흥), 안양시장 최대호 후보(60·더민주당· 해남)도 각각 당선됐다.

 

전북 출신으로는 군포시장 한대희 후보(56·더 민주당·임실), 성남시장 은수미 후보(54·더불어민주당·정읍)가 경기도 지역 기초단체장에 합류했다. 인천에서는 서구청장 이재현 후보(57·더민주당·영광)가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수도권 광역의원 선거에서도 서울에서 광주·전남 출신이 11명이 당선됐고, 경기도에서는 무려 29명(광주·전남 25명, 전북 4명)이, 인천에서는 2명(광주·전남)이 당선돼 광역 및 기초의원 선거에서도 호남출신들이 약진이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