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을 박정 후보배우자가 보내온 메시지
박정후보 아내 장정은입니다.]
안녕하세요, 파주시민 여러분!
저는 기호1번 박정 후보 배우자 장정은입니다.
요즘 선거운동 하느라 지쳐서 잠든 남편과 두 아들의 모습을 볼 때 마다 안쓰러워 눈물이 납니다.
남편이 정치를 시작한 이후 지역 행사장을 찾아다니며, 말없이 뒤켠에서 설거지도 하고, 식탁도 닦으며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살아온 세월이 16년이었습니다.
국회의원이 되면 나아질까 했는데 지난 4년은 지난 12년보다 더 바빴습니다.
제대로 얼굴 마주보며 가족끼리 영화 한편, 외식한번 해 본 적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입니다.
이번 총선에 출마하면서 지난 가족사진들을 들춰봤습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찍은 가족사진에 아빠는 없었습니다.
신혼 초 빚으로 시작해 하루 13시간을 일하며 열심히 살았고, 한 푼이라도 더 아끼려 직접 학원 화장실 청소까지 하면서 10여년 만에 이뤄 낸 성공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성공의 여유를 채 누리기도 전에 남편은 이젠 정치를 하겠다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왜 쉬운 길을 놔두고 어려운 길을 가려고 하냐며 말리기도 했지만, 제 남편의 파주에 대한 부채감, 파주에 대한 사랑을 알기에 힘껏 응원하며 인내하고 있습니다.
파주시민 여러분! 정말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제 남편에게 기회를 한 번 더 주십시오.
부족한 면도 많지만 성실함 하나로 성공을 이뤄낸 사람입니다.
자기 가족보다 파주를 더 돌보았던 사람입니다.
빨갱이라고 뺨을 때리면, ‘뺨을 맞으면서도 내가 그렇지 않으면 돼지’라며 파주를 위해 묵묵히 걸어왔던 사람입니다.
내 남편이 아니라 여러분의 동반자로 살기에 충분한 자격을 갖췄고, 그렇게 살아 온 사람입니다.
그런 제 남편을 지지하고, 응원해 주십시오.
내일 꼭 한 표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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