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자 일상 이야기]

우리 손자 세준이의 외출

석정 이정민 2017. 8. 17. 12:30

나만의 꽃


내게는 밝고 아름답고 향기가 뜸뿍 나는 꽃이 하나 있습니다.

지난 어느 봄이 무르익을 무렵 이 세상에 피어난 인 꽃입니다.


당시 슬픈 일, 괴로운 일도 있었지만 이 인꽃으로 인해 다소나마

큰 위안을 얻기도 했습니다.


봄을 보내고 여름을 보내면서 인꽃은 무럭무럭 튼실한 가지와 잎을

띄우고 예쁘고 아름다운 꽃망울까지 맺으면서 활짝 피어났습니다.


이제 곧잘  웃음꽃 향기도 피우고 기특하게 나래짓도  하면서

실날같은 줄기와 가지가 든든해지면서 제법 인꽃의 모양새로 변해갑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인꽃 우리 손자 박세준의 인생이

오직 사랑에의해서만 움직이고, 세상의 아름다움만 바라볼 시간을

갖는 것만이 진정한 행복이라는 것을 알고 자라기를 이 할애비기원해봅니다.




 ▲세준이는 뽀로로와 대화 중


 ▲뽀로로야~!같이 놀자


 ▲건강미 철철 넘치는 우리 손자 세준이


 ▲어떤 걸 만져볼까 고민 중



 ▲뽀로로야, 사랑해~~


 ▲부끄럽잖아요.....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엄마 아빠가 있어 좋아요"


 ▲세준이 포스 보소~~~돌도 넘는 애기 같다.


 ▲"하부지, 세준이는요. 세상의 아름다움만 볼꺼예용"


 ▲세준이는 침묵중


 

 ▲"우리 엄마가 그러는데요. 세준이가요. 엄마 가슴에 가장 많이 머무르는 대상이래요"



 ▲듬직한 우리 손자, 박세준 !!!


 

 

 ▲군인 외삼촌과 함께


 

 

▲우리 손자 세준이가 외출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