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자 일상 이야기]

손주 세준이는 미역 촉감놀이 중

석정 이정민 2017. 12. 16. 07:00

손주 세준이가 있어 행복합니다


손주 세준이의 2017년은 아름다웠습니다.

세준이의 탄생 후 오늘 까지 235일 모든 날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세준이가 있어 행복합니다.



세준이 에미가 세준이에게 미역 촉감 놀이를 시켜주었네요.

몇 달전에는 수영을 시키곤 하더니 8개월차 들어서는

미역 촉감 놀이가 아기에게 좋다네요.



물미역으로 눈썹도 붙이고 머리띠도 만들어 주었네요.

예전의 만화 주인공 '순악질 여사'를 보는 것 같네요.


만지고 던지고 흔들고 미역 촉감 놀이에 신이났네요.

세준이는 무엇이든 손에 잡히면 먼저 입으로 가져갑니다.

식탐이 많아서라기보다 인간 본능이겠지요.

미끈미끈한 물미역이 신기하기도 하겠지요.


 입에는 뭔가 물려 있어야

행복해 보이는 아가 입니다.

모든 아기들이 다 그렇듯이요.



우리 세준이 아주 신이 났습니다.

미끈미끈하고 끈적거리기도 한 미역 촉감놀이에

그만 푹 빠져버렸네요.


 "세준아!!!!"

엄마가 부르자 사진 편하게 찍으라고 포즈도

잡아주는 세준이의 센스? 참 기특합니다.



 아기는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다.

그리고 그 사랑으로부터 벗어나 자랄 수 없다.

--프랭크 A 클라크 



 세상에서 가장 편안하고 행복한 자세로 ~~~`  


엄마!! 재미떠요

 세준이 만세이!!!~~~~


 아주 마디떠요!!~~~우쮸쮸!!1


 ♣아이들은 삶 속에서 배운다


만일 아이가 비판 속에 자라면 그 아이는 비난하는 걸 배운다.

만일 아이가 적대감 속에서 자라면 그 아이는 싸우는 걸 배운다.

만일 아이가 두려움 속에서 자라면 그 아이는 걱정부터 배운다.

만일 아이가 동정을 받고 자라면 그 아이는 자신에 대해 슬퍼하는 걸 배운다.


만일 아이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부모 속에서 자라면 그 아이는 부끄러움을 배운다.

만일 아이가 질투 속에서 자라면 그 아이는 시기심을 배운다.

그러나 만일 아이가 참을 성 있는 부모 밑에서 자라면 그 아이는 인내심을 배운다.


아이가 격려 속에서 자라면 그 아이는 자신감을 배운다.

만일 아이가 칭찬 속에서 자라면 그 아이는 감사하는 법을 배운다.

만일 아이가 무엇이든지 허용되는 분위기 속에서 자라면 그 아이는 세상을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만일 아이가 자신이 받아들여지는 환경 속에서 자라면 그 아이는 스스로를 좋아하는 법을 배운다.

-도로시 L 놀테


수많은 고생을 치르며 아이를 키우고 났을 때 하나의 진리를 깨달았다.

아빠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노력해서 아빠가 된다는 사실 말이다.

---기욤 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