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자 일상 이야기]

우리 손주 배꼽 떨어지던 날

석정 이정민 2017. 5. 5. 08:24

 

 

 

 

우리 손주 배꼽 떨어지던 날

 

햇살이 우리 손주 뺨을 어루 만지고

산들바람이 우리 손주 살포시 보듬어 주던 날

 

술래집기 하던 가족 같은 구름이

사뿐이 내려 앉아 우리 손주 배꼽을

떼어 놓고 하늘로 다시 올라 갔네요.

 

2017년 5월 3일 우리 손주 배꼽 떨어지던 날